덴마크 총리 "건설적"…그린란드 총리 "그린란드 이익 명확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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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왼쪽부터)[닐센 총리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만나 그린란드 문제를 놓고 회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뮌헨안보회의에서 닐센 총리와 함께 루비오 장관과 건설적 대화를 나눴다"며 "고위급 실무그룹에서 합의한 대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적었다.
닐센 총리는 "진행 중인 대화가 올바른 방향이라는 점과 그린란드의 이익이 명확히 강조됐다"고 전했다.
미국 관리는 세 사람이 15분간 회동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세 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협상으로 풀겠다고 한발 물러선 뒤 지난달 말 첫 고위급 실무회담을 열었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어떻게든 차지하겠다고 주장해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을 파탄 직전으로 몰아넣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미국 차세대 방공망)과 광물권이 그린란드 관련 합의의 일부가 될 거라고 말한 바 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안보와 투자 문제를 논의할 수 있지만 영토 주권만큼은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4일 04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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