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아내 살해한 남편, '독사'에 물려 의식 잃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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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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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베트남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뱀에 물려 의식을 잃은 남편이 가정 폭력과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여성 A(39)씨가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의 옆에서는 남편인 응우옌 민 투안(43·남)씨가 입에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또 투안씨의 왼쪽 다리 여러 군데에는 상처가 나 있었는데, 경찰은 이를 뱀에 물린 자국으로 판단하고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한 달이 넘는 조사 끝에 투안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집 뒤뜰로 갔다가 독사에 물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에서 투안씨는 지난해 12월 말 부부싸움을 한 뒤 담요로 A씨를 제압하고 목을 눌러 숨지게 했다고 시인했다. 이후 그는 집 뒤뜰에서 뱀에 물려 집 안으로 기어들어왔지만, 의식을 잃고 경찰에게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투안씨를 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가정 폭력과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인 상태다.

※성폭력·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1366(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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