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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종 보령소방서장(왼쪽 첫 번째)과 산모 최은옥 씨 [보령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설날 아침 분만이 임박한 주부가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19일 충남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30분께 보령시 동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임신 37주 산모의 양수가 이미 터졌고, 태아의 머리까지 보일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다.
구급대원들이 즉시 현장 분만을 결정하고 산모를 안심시키며 분만을 유도한 끝에 남자 아기가 무사히 태어났다.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아기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고광종 소방서장과 구급대원들은 19일 병원을 방문해 둘째를 출산한 최은옥(36) 씨와 아기를 다시 만나 축하 인사를 건네고, 기저귀 등 선물도 전달했다.
고 서장은 "설날 아침에 들려온 아기의 첫울음은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4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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