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제3기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출범
지난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사용자 34만명
육아휴직 사용자 10명 중 4명은 아빠…역대 최다
노동장관 "부담없이 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8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아기띠를 체험해보고 있다. 2025.08.14.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2353_web.jpg?rnd=2025081412580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8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아기띠를 체험해보고 있다. 2025.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6만7200명으로 전년 대비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제도 확산을 위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제3기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발대식과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은 일·생활 균형과 육아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업종과 연령, 성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0~40대 일하는 부모 20명(남성 10명, 여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5년 기준 전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18만4329명이었다. 이 중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6만7200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36.5%를 차지했다.
또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등 전체 육아지원제도 수급자 수가 34만2388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30만명을 넘겼다.
이에 노동부는 제도를 안착하고, 남성의 출산·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배우자 3종 지원 세트'를 올해 하반기 도입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우선 배우자 유산·사산휴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자녀 출생 이후에만 사용이 가능한 배우자 출산휴가를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임신 중 배우자 돌봄이 필요한 경우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학령기 자녀 돌봄을 위해 방학이나 갑작스러운 휴원·휴교 시 1주 또는 2주를 활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다.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사업장에 지급하는 대체인력지원금이 기존 120만원에서 최대 140만원으로 늘어나고, 육아휴직 동료를 대신해 일을 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업무분담지원금도 월 최대 60만원으로 인상된다.
멘토단은 이날 행사에서 "제도는 대폭 개선됐지만, 조직 분위기와 인사 평가에 대한 부담 때문에 활용이 쉽지 않다", "중소기업은 대체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남성의 돌봄 참여 여건이 개선되면서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고, 중소기업 부담도 지속적으로 완화돼 제도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생률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일하는 부모가 계속 노동시장에 머무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며 "누구나 부담없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과 문화 확산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게시판] 대선주조, 한국과학영재학교에 13년째 장학금 전달](https://img6.yna.co.kr/etc/inner/KR/2026/02/24/AKR20260224132600051_01_i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