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금리인하 전망 완화에 1달러=155엔대 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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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금리인하 전망 완화에 1달러=155엔대 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4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지명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하에 신중해진다는 관측에  1달러=155엔대 후반으로 내려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5.83~155.8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3엔 하락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엔저 용인 발언도 계속 엔화에 부담을 주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은 워시 전 연준이사를 지명함으로써 미국 금리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미국 연방정부의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예산안 대부분이 3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발효됐다.

여야당 대립이 격렬한 이민정책을 포함하는 국토안전부 예산안은 2주일간 임시 예산으로 대응했지만 그 결과 연방정부 일부 기관의 셧다운 우려는 풀렸다.

이에 따라 정부 운영에 대한 불안이 줄어들면서 엔화 환율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 시점에는0.53엔, 0.34% 내려간 1달러=155.93~155.9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4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20엔 밀린 1달러=155.70~155.8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속락, 2일 대비 0.15엔 내린 1달러=155.70~155.80엔으로 폐장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앞서 엔저를 용인하는 발언을 한 게 계속 엔 환율에 부담을 주었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를 의식한 엔 매수도 들어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3일 발표한 예정이던 2025년 12월 고용동태 조사(JOLTS)는 연방정부 일부기관 셧다운으로 연기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52분 시점에 1유로=184.25~184.27엔으로 전일보다 0.65엔, 0.35%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2분 시점에 1유로=1.1815~1.181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1달러, 0.00%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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