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외식 물가가 치솟는 요즘, 990원짜리 도시락을 사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섰습니다.
개점과 동시에 발걸음이 빨라졌고, 준비된 180개 물량은 단 9분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정가 4,990원 제품을 990원에 내놓은 홈플러스.
이틀간 전국 매장에서 4만 개가 판매됐고, 소비자들 사이에선 "먹기도 미안하다",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대표적인 '로스 리더' 전략으로 분석합니다.
일부 상품에서 이익을 줄이더라도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해 신뢰를 회복하려는 시도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초저가 전략은 기업에도 부담이 큰 '양날의 검'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노력.
990원짜리 도시락에 담은 '진심'은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에 잘 전달이됐을까요?
도움말: 이정규 교수 /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 황용식 교수 /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기획·구성: 왕지웅
촬영: 홍준기
편집: 왕지웅·이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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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14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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