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최문순 전 강원지사 만나서 많은 말씀 듣고 나눠"
"서울서 정치했던 시각에서 강원도는 엄청난 기회의 요인 있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로 유력시되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이광재·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함께하는 역대급 통합형 캠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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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우 전 수석은 이날 도청 출입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두 분의 전직 도지사를 만나 많은 말씀을 나눴다"며 "당내 지역 오피니언 리더급들을 거의 다 통합한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철원 출신이지만 서울 서대문에서 오랜 기간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지역 기반이 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2022년 국회의원을 그만둔 직후부터 강원도에서 정치 인생에 있어서 한번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제21대 대선 때 (강원도를 돌며) 선거운동하면서 (이번 지선) 선거 구상을 하고 있었다"며 "서울에서 정치했던 강원도 출신이 보는 시각에서는 강원도가 엄청난 기회의 요인이 있다고 본다. 강원도를 넘어 보다 세계적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변화와 방법을 연구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 우 전 수석은 "도민들이 제게 가진 기대가 바로 문제 해결 능력과 통합 능력 아니겠나"라며 "대통령과 각 수석, 장관들과 수시로 전화 통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용문∼홍천 광역철도나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등 강원도의 숙원 사업들이 이재명 정부하에서 다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점에 대해 우 전 수석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는 이른바 샤이보수가 7%는 숨겨져 있다고 본다. 10% 포인트 앞선다면 실제 2∼3% 앞서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전 지역을 다 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접경지역인 철원 출신으로서 남북 관계에 대해 그는 "평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강원도가 활용돼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남북 관계 발전에 있어서 접경지역은 강원도의 미래에 대단히 큰 자산인 만큼 해당지역 단체장 후보들과 발전 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전 수석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데 이어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8시0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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