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4년 차를 맞아 올해 목표금액을 20억원으로 상향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내 모금액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더 정교해진 맞춤형 전략과 차별화한 기금 사업으로 기부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총 14억8천500만원을 모금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년도(2024년) 모금액 6억6천500만원 대비 223% 성장한 수치다.
올해는 기부금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16.5%에서 44%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의 실질 부담금이 줄어드는 점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저가형 상품 위주에서 벗어나 5만∼6만원대의 프리미엄 답례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고급 익산 소고기를 비롯해 명품 한과, 전통 장류 등 고품격 답례품을 신규 모집해 기부자가 세액공제 혜택과 동시에 수준 높은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시는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기부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치 중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지속 운영하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익산사랑 치유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김소철 시 행정지원과장은 "지난해 익산에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익산의 미래를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었다"며 "올해는 기부자가 보람을 느끼고 시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진정한 의미의 '고향사랑 동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4시29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