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비오 국무, 한미 외교장관회담서 방중 언급
북한과 대화 "단초 될 수 있는 성의" 조치 나올듯
"美하원 쿠팡 조사 착수는 미국서 로비했기 때문"
![[판문점=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2026.02.06.](https://img1.newsis.com/2019/06/30/NISI20190630_0015353241_web.jpg?rnd=20190630185506)
[판문점=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2026.02.06.
이 관계자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지난 3일 한미 외교장관회의에서 "루비오 장관이 4월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 방중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측은 "현재 우리(한국)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하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고, 이에 관해 미 측의 협조도 요청했다"며 "며칠 내 어떤 새로운 진전 사항이 있을 것 같다. 나오면 이곳에서 얘기가 됐던 것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언급한 것은 북미대화와 관련한 공조를 당부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에도 북한과 대화를 추진했고, 올해 4월 방중을 계기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관련한 진전사항이 어떤 것인지는, 한국과 미국 중 어느 정부가 발표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거창한 것은 아니고 단초가 될 수 있는 어떤 성의 차원"이라고만 설명했다. 아울러 "북미대화를 한다거나 그런 것 까지는 아닌 것 같다"며 "지금 북한 입장이 확고하고,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공정한 대우를 따져보겠다며 조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는 로비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쿠팡 사안은 외교 사안이라기보다, 쿠팡이라는 특정 기업이 미국에서 로비를 해서 빚어지는 일로 봐야된다"며 "우리 정부는 분명하게 이것이 외교사안이 아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측은 정부에서 보는 관점에 우려사항이 있으니 이해해달라, 이 문제를 챙겨달라는 입장이었다"며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해온대로 같은 입장으로 미 정부와 협의하면서 이 문제를 해소해 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것이 양측 소송, 국가 소송으로까지 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한국 정부로서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나중에 소송 절차에 있어 스스로 발목을 잡히는 일이 없도록 메시지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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