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약 20개 국가와 단체들, 이스라엘의 서안점령 비난 성명

2 hours ago 2

사우디 아라비아,이집트, 요르단 등..아랍연맹도 포함

서안 정착촌 확대· 불법 점령정책에 "당장 철회" 요구

[투바스(서안지구)=AP/뉴시스]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에서 2025년 11월 26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중동국가들과 국제단체 20여곳은 2월 5일 이스라엘 정부의 서안 정착촌 확대를 위한 "국유지 선언"을 비난하고 팔레스타인 땅을 1967년 6월의 중동전쟁 이전으로 되돌려 놓으라고 촉구했다. 2026. 02. 24.

[투바스(서안지구)=AP/뉴시스]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에서 2025년 11월 26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중동국가들과 국제단체 20여곳은 2월 5일 이스라엘 정부의 서안 정착촌 확대를 위한 "국유지 선언"을 비난하고 팔레스타인 땅을 1967년 6월의 중동전쟁 이전으로 되돌려 놓으라고 촉구했다. 2026. 02. 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이 최근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지역 점령지를 불법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 중동지역의 약 20개 국가와 아랍연맹, 이슬람협력기구 단체 등이 22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외무장관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을 비롯한 여러 나라이다.  여기에 국제단체와 기구의 사무총장들도 가세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이른바 자기네 "국토"라 부르면서 정착촌 건설과 확대를 통해 재조정하려는 최근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과 그에 관련된 확정정책은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며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의안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지역의 땅에서 현실적으로는 용납되지 않는 '사실상의 영토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정책의 궤도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고 성명서는 주장했다.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려는 노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당장 이 정책을 철회하고 국제법상의 의무들을 존중하며 ,  팔레스타인 점령지의 법적 · 행정적 지위를 영구적으로 장악하려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중동평화를 위한 2개국 해법과  아랍 평화 이니셔티브의 제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른 정의롭고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평화적 해법에 대한 지지와 결의를 다시 한번 재확인 한 것이다.

[투바스(서안지구)=AP/뉴시스]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에서 군사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지나가는 구급차 까지 멈추게 해서 검문하고 있다. 2026. 02. 24.

[투바스(서안지구)=AP/뉴시스]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에서 군사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지나가는 구급차 까지 멈추게 해서 검문하고 있다. 2026. 02. 24.

이는 1967년 6월 4일 이스라엘의  중동전쟁 기습작전으로 불법 점령한 땅을 그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을 원칙으로삼은 유엔과 국제 사회 단체들의 결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 달 앞서 서안지구의 정착촌 확대와 시설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서안지구를 "국유지"로 등록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 야리브 레빈 법무장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제출해서 내각의 승인을 받아 통과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