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현직프리미엄 활용해 재선 도전
이원택 국회의원, 탄탄한 조직력 바탕 도백 입성 노려
안호영 국회의원, 이슈 선점으로 반등…정헌율 단일화 변수

왼쪽부터 김관영, 이원택, 안호영, 정헌율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이번 선거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엎고 재선에 도전한다. 현재 김 지사는 다수의 언론사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용주의자로 알려진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주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 등의 성과와 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지사로 이미지를 굳히면서 현직 프리미엄의 강점을 앞세우고 있다.
또 기재부, 김앤장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점에서 중앙 인맥과 정치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수년간 민주당 밖에 있다가 복당했지만 곧바로 도지사에 선출되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30~35%대 콘크리트 지지율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외연 확장이 이번 선거 키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지사의 재선에 제동을 걸고 도백에 도전하는 인물은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과 3선 연임한 정헌율 익산시장이다.
김 지사를 바짝 뒤쫓는 선두주자는 이원택 의원이다. 이 의원의 경우 송하진 전 전북지사의 조직을 일부 흡수함으로써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도백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최근 반도체클러스터 새만금 이전론, 완주-전주 통합지지 등 굵직한 이슈를 선점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경우 3선 기초단체장을 내걸고 왔지만 이른바 정치인들과의 대결구도에서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경우 판도를 바꿀 ‘키’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아 추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 지난 19일 안 의원과 정 시장의 경우 정책연대를 선언하면서 단일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 시장도 출마선언 이후 “단일화는 언제든 열려있다”면서 단일화 논의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외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여전히 이렇다 할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는 데다 조국혁신당 역시 민주당과 합당 불발과 별개로 꾸준히 광역단체장 후보를 찾아 왔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민주당 내 경선이 사실상 당선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으로는 김성수 세무사가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오늘 전북이 더 이상 '무엇을 유치할 것인가'를 묻는 지역이 아니라 '어떻게 남길 것인가'를 결정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전북이 계속 기다리는 지역에서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도지사 출마 배경을 밝혔다.
또 김형찬 지엠씨 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도 무소속으로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마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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